이제 ‘윤리적 휴대폰’의 시대를 열자스마트폰 제조의 그늘, 인권침해와 환경파괴 ‘공정무역’이나 ‘유기농 작물’ 등 식품과 의류 산업에서 윤리적 생산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과 휴대폰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광물을 둘러싸고, 세계적으로 처참한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까. 아시아태평양자료센터(PARC)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 “윤리적 휴대폰을 만들 수 있을까?”에서 보고된 내용을 PARC 사무국장 다나카 시게루 씨가 전한다. 광산 개발에 반대하는 활동가들의 잇따른 죽음 “우리들이 원했던 이주 생활과는 전혀 달랐다.”“모두 광산 개발에 동의했던 걸 후회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한 사람은 필리핀 원주민 마마누와족의 젊은 리더인 니코 델라멘테 ..
책과 함께 ‘책 읽는 문화’도 선물해요 꿈의 책장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단체을 소개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소개 2013년 11월에 창립된 은 도시 빈민 지역과 가난한 농촌 마을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장과 도서를 선물하는 호찌민시 청년들의 단체다. 2014년 1월 메콩델타 벤쩨 성의 강섬 마을을 시작으로 도서 지원을 시작한 은 단순히 책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독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학급별 책장을 선물하고, ‘책 읽는 나무’ 캠페인을 벌이고, 독서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각 학교와 지속가능한 교류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