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달리기를 위한 조언[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부드럽게 달리는 방법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힘들게 말고, 즐겁게 달리기 나는 달리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내가 달리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마라톤을 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마라톤 대회는 10km 코스만 다섯 번 참가해봤다. 그것도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싶어서 참가한 것이었으니, 마라톤은 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마라톤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몇 km를 달리냐고 질문한다. 그러면 ‘내가 몇 km나 달리지?’ 하고 잠시 생각해본다. 사실, 대중없기 때문이다...
만67세 호주 할머니와 달리기[최하란의 No Woman No Cry] 골드코스트 마스터스 육상경기 참가기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달리는 것이 삶의 일부가 되기까지 8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Gentle Running, 루돌프 나길러, 빌렘 뤼지퍼스 공저)이라는 책을 읽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달리기”라는 책 제목이 마음에 쏙 들었다. 책의 내용은 더 빨리 달리자는 것도, 더 오래 달리자는 것도 아니었다. 고통이 희열이 되는 순간을 묘사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의 위대함을 말하지도 않았다. 몸을 느끼고, 호흡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