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계에 대한 열 가지 의문 다양한 사랑의 상상 ※ 글 쓰고 그림 그리고 퍼포먼스를 하는 예술가 홍승희 씨의 섹슈얼리티 기록 “치마 속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저널 # 들어가며 이제까지 확인된 바로는 나는 양성에게 로맨스 끌림을 느끼고 이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는 이성애자다. 이 세계에서 사랑은 남녀 간의 성적, 로맨틱 끌림을 기본 전제로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누구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끼지 않는 무성애자도 있고, 누구에게도 로맨틱 끌림을 느끼지 않는 에이로맨틱도 있다. 나는 나의 경험을 통해서 범성 로맨틱 이성애자였던 나의 위치를 중심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사랑은 이래야지 저래야지, 하는 사변적인 이야기들 말고 내가 경험한 구체적인 관계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폴리아모리와 이성애, 양성 로맨틱 ..
학교가 ‘예비 이성애부부’ 양성기관인가 교육부의 을 바라보며 교육부가 을 마련하면서 ‘동성애에 대한 지도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교육부는 동성애 관련해서는 ‘인권’ 측면에서 지도하고 있지만, ‘성가치관’ 측면에서 일반적인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성교육 표준안’에 포함하지 않는 것이라는 입장을 각 교육청에 하달했다. 학교 성교육 표준안의 문제점에 대한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김홍미리 님의 기고 [일다] 힘없는 말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그 사람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일다에서 쓰는 칼럼 같은 걸 보겠습니까. 아무리 시간 들여서 글을 적어도 당신은 아무 영향력 없는 소규모 언론인이고 그 사람은(황우여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거물 정치인이죠. 당신이 하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