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⑧ 농업과 기후 정치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에 관한 정보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트랙터 몰고 베를린으로…전혀 다른 성격의 두 농민 시위 매년 1월이면 독일 전역의 농업인들과 농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독일 최대 규모의 농식품 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국제녹색주간(International Green Week)에 참가하기 위해 베를린을 찾는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다른 목적으로 베를린으로 향하는 농민들..
[박김수진의 동물권 이야기]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사회에서 아직 낯선 개념인 ‘동물권’에 대해 살펴보고,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모색해보는 “동물권 이야기”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일다] www.ildaro.com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이에 관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완전채식을 시도하다 비인간동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저의 일상에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소, 돼지, 닭, 오리 등 소위 ‘식용동물’, ‘농장동물’로 불리는 비인간동물을 재료로 하는 음식 섭취를 끊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들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과정에 약간의 불편함을 겪기도 했고요, 외식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