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무상화’ 소송 제기한 학생들의 심경 “차별과 싸워 조선학교를 지켜나갈 사람은 우리들” 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여성언론 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주영님이 번역하였습니다. ▣ 일다 www.ildaro.com 도쿄조선고교 학생 62명, ‘고교 무상화’ 청구소송 일본에서는 2010년 4월부터 ‘고교 무상화’(공립학교 수업료를 무상으로 하고, 사립학교에게는 취학지원금을 지급)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정책 도입 단계부터 전국의 조선고등학교는 배제되었고, 2013년 2월에는 문부과학 성령을 통해 조선고등학교는 무상화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 3월 도쿄조선중고등학교 고등부 교실 풍경 © 페민 올해 2월 17일, 도쿄조선중고등학교 고등부 학생들이 ‘고교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며 도쿄지방법..
재특회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 난입 사건의 전말 ▲ 재특회의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 난입 가두선전 모습 © 페민 2009년 12월 4일 ‘재일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시민모임’(이하 재특회)에서 교토 조선 제1초급학교에 난입해 약 1시간에 걸쳐 ‘조선학교를 일본에서 내쫓자’, ‘어린이는 무슨 어린이, 스파이 자식들!’ 하고 고함을 치며 가두 선전을 벌였다. 재특회는 재일(在日, 자이니치) 한국인, 조선인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없애고 이들을 ‘외국인’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며 2006년 설립된 우익 시민단체로, 1만4천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날 재특회 측은 자신들의 난입 시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하였다. 변호인단이 조직되었고, 같은 달 하순에 재특회 회원들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