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하는 몸이 알려주는 것들[Let's Talk about Sexuality] 지옥 같은 주기를 겪고 난 후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이번 칼럼의 필자는 다큐멘터리 영화 를 제작한 김보람 감독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이야기되지 않았던 ‘생리’에 대한 다큐를 만들며 ▶ 올해 초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터 누군가는 봤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제목도 처음 듣는 영화일지 모르는 는 2015년 가을부터 2017년 겨울까지 약 2년에 걸쳐 만든 생리(menstruation, 월경)에 관한 다큐멘..
월경을 소외시킨 사회, 월경과 반목하는 여성들 독일에서 몸해방 프로젝트⑤ ※ 독일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 하리타님이 심리치료 과정을 거치며 문화적, 사회적, 제도적 차이 속에서 새로운 관계 맺기와 삶의 변화를 통해 탐색한 섹슈얼리티 이야기 “몸해방 프로젝트” 편이 이어집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월경사 3기: 월경전증후군과 이념전쟁(27세~현재) 한국에서 풀타임 노동자의 생활을 중단하고, 독일로 이주해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더 하게 되었다. 유학은 좋은 구실이었고, 실은 라이프 스타일을 크게 바꾸고 싶었다. 돈벌이라곤 파트타임으로 하는 일들뿐이니 물질적으로는 쪼들리게 됐지만, 대신 시간과 마음 씀에 있어 훨씬 여유가 생겼다. 늘 하고 싶었던 창조적인 활동들을 일과 병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