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논평] 잇따른 핵발전 사고, 생명위협하는 핵발전 폐기해야 10월 29일, 월성1호기에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발전정지 사고가 발생해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월성1호기는 오는 11월 20일로 설계수명 30년이 마감되는 노후 핵발전소이다. 신고리, 영광5호기, 울진2호기, 월성1호기 사고… 지난 10월은 그야말로 핵발전소 정지사고로 점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월 2일에는 신고리 핵발전소가 제어봉 제어계통 이상으로 가동 중단되었다. 같은 날, 영광5호기도 원인미상으로 가동이 중단되어 국민 불안을 증폭시켰다. 더구나 이 두 핵발전소 모두 재가동 시작 하루 만에 다시 고장을 일으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10월 28일에는 울진 2호기가 정지..
[일다] 조이여울의 記錄 13. ‘탈핵’ 정치를 원한다 지난 달 울산 앞바다에서 5차례나 발생한 지진 소식을 들으며, 안 그래도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싶었다. 지진학계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해저 지각변동이 일어나, 동해안 지역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7일 열린 대한지질학회 지진포럼을 다룬 YTN등 보도에 따르면, 울산 앞바다와 백령도 근처, 속리산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발표)고 한다. 특히 울진에서 포항까지 길게 이어진 울릉 분지의 역단층이 끊어지면, 일본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규모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동해안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여파와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