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이야기 지난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날이기도 했지만 전국 6개 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날이기도 했다. 그 중,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의원의 사퇴로 인해 보궐선거가 이뤄진 서울 종로구는 이명박,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유명 정치인들이 더 큰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출마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정치1번지’라 불리기도 하는 종로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이가 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던 ‘정치 신인’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다. 정치 경력은 길지 않지만 그는 장애여성인권단체인 장애여성공감 설립 때부터 20년 간 활동해왔고, 미투 운동이 불붙던 2018년엔 전국성폭..
2030 페미니스트, 20대 대선 그리고 이후를 이야기하다 (하) 혐오 선동으로 얼룩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나왔고,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절망했지만 다시금 신발끈을 동여매고 힘차게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선거가 끝나고 이틀 뒤,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은 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를 다졌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여전히 멈춰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을 시작했다. ▲ 대선 직후인 11일 열린 2022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기자회견 홍보물 또한 4.19 세월호 참사 8주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6월 1일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볼 시간이다. 이가현, 홍혜은 씨와 나눈 이번 대선에 관한 이야기는 선거 이후의 과제와 여성 정치/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