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기자의 사심 있는 인터뷰] 카메라로 ‘운동’하는 사람, 김일란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던 올해 봄, 유튜브 연분홍TV 채널을 통해 웹 시트콤 가 공개되었다. 연인과 이별 이후 허전한 빈집에 청소년 성소수자 혀크를 하우스메이트로 들인 ‘레쓰-비언’ 부치 고현미와, 그들이 삶에 들이닥친 쌀차비. 퀴어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는 퀴어계의 대세 아이콘 이반지하가 극본을 썼다는 사실부터 주목을 끌었다.(관련 기사: ‘나는 역사적 사건이야’ 퀴어아티스트 이반지하의 전설 https://ildaro.com/8987) 이반지하 가라사대 “다큐하는 애들”인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가 기획, 연출한 작품이다. ▲ 연분홍TV 유튜브 채널의 웹 예능 제작 현장에서 김일란 감독의 모습. © 연분홍치마 연분홍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쟁점들: 래디컬을 다시 질문한다] 섹션 기획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book.naver.com 만연한 봄의 기운이 여름으로 넘어가려 할 때 찾아오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여름의 끝자락으로 이동한 지 벌써 3년째다. 올해도 오늘(26일 목)부터 9월 1일(수)까지 서울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11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66작품을 공개한다. 올해는 또 얼마나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을지 살펴보다 보니 [쟁점들: 래디컬을 다시 질문한다] 섹션에 눈길이 간다.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