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 자고, 잘 움직이고, 잘 쉴 수 있길[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연재를 마치며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최하란입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세어 보니 3년 하고 3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건강, 운동, 셀프 디펜스에 관한 64편의 글을 썼네요. 제가 선뜻 잘 시작하지만 끝마치는 건 어려워하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글을 쓰며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독자 여러분께 작별인사를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꾸준히 글을 쓰면서 얻은 것들..
“운동은 내게 쉼이고, 로망이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셀프 디펜스를 하는 여성들(1)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 사십대 프리랜서 디자이너 A의 운동 이야기 우리 체육관에는 오랫동안 꾸준히 운동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들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우선 연령대로 나누기로 했다. 40대, 30대, 20대 각 학생들의 이야기 세 편을 연재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을 만날수록, 누구에게나 평범해 보이지만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가 있었다. 세 명의 이야기, 상/중/하로 끝맺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