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⑦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에 관한 정보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 중인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일다]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독일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이 탈레반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역직원의 경우 서방의 협력자라는 이유로 납치와 협박, 살해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6월 23일 독일 녹색당의 연방의원 루이제 암트스베르크(Luise Amtsberg)가 의회에서 한 연설이다. 녹색당은 2019..
1세대 한인 여성 이민자의 눈으로 포착한 변화 ≪일다≫ 아시안 이민자 서사의 흐름과 영화 ‘미나리’ 휴대폰 화면에 비친 두 노인은 또 늙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막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 호주로 돌아온 뒤, 한국에 가 보지 못했다. 지난 설날에서야 www.ildaro.com 휴대폰 화면에 비친 두 노인은 또 늙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막 확산되기 시작했을 때 호주로 돌아온 뒤, 한국에 가 보지 못했다. 지난 설날에서야 의무감으로 부모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이제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한 아이는 카메라를 쳐다보려 하지 않았다. 아이에겐 한국어로 떠드는 엄마도, 엄마의 엄마와 아빠라는 늙은이들도 낯설었을 것이다. 나는 부모님에게 지레 무안해서 양해를 구했다. “애가 말을 못 알아들어서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