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모든 것을 말하라 알리스 슈바르처 “아주 작은 차이” ※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읽고 쓰는 사람, 안미선이 삶에 영감을 준 책에 관해 풀어내는 “모퉁이에서 책읽기”. 한국여성민우회 블로그 ‘민우트러블’에도 공동 게재됩니다. ▲ 알리스 슈바르처의 (이프, 2001) 이 책은 절판된 책인데 헌책방이나 인터넷 중고책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2001년에 초판이 나왔는데, 나올 때 관심을 많이 끌었고 그때 많은 독자가 이 책을 읽은 것 같다. 헌책방에 가서 보게 되면 ‘좋은 책인데, 누가 사보면 좋겠다’고 눈길을 주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의 출판사인 가 동명의 잡지를 창간했을 때 나는 갓 스물 무렵이었다. 친구가 “이런 잡지가 나왔다! 우리 여자 얘기가 있는 것 같아!” 하며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청소년 성소수자, 미래의 시간을 찾아서 청소년 동성애자 (끝) 는 공익변호사그룹 과 공동 기획으로, 우리 법이 성소수자 인권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LGBT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필자 정명화님은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와 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송과 판례 분석을 통해 성소수자 인권 현황을 보여줄 것입니다. –편집자 주 육우당 추모제에서 만난 청소년 성소수자들 ▲ 2003년 5월 3일 열린 '고 육우당 추모의 밤' © 동성애자인권연대 내가 처음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존경을 품게 된 장소는 “육우당 추모행사”가 진행되던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육우당은 동성애자인권연대에서 활동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