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안전한임신중단을 액션 벌이는 가지야 카자네 인터뷰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저자인 엄마와 초딩 아들이 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다. ‘성적(性的) 대화’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 여자 엄마가 겪어온, 혹은 지금 겪는 일상이고, 다른 한편에 www.aladin.co.kr 가지야 카자네(梶谷風音) 씨는 올 9월에, 본인이 시작한 임신중단을 위한 ‘배우자 동의’(모체보호법 14조) 폐지를 요구하는 4만 명의 서명과 요구서를 일본 후생노동성에 담당자에게 제출했다.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인생 첫 경험이었지만, 카자네 씨는 세상을 향해 “결혼을 했건 안 했건 여성의 몸은 자기 자신의 것”이며 “성과 생식을 둘러싼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력 있게 말했다. ..
다시 ‘낙태’ 금지국가로?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위협받는 임신중단권과 사회적 쟁점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산모의 건강(생명)에 위험이 있을 경우만을 제외하고 근친상간이나 강간으로 인한 임신도 임신중단이 불가능’한, 사실상 임신중단 금지법안이 미국 앨라배마주 의회를 통과했고 케이 이비(Kay Ivey)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2019년 5월 14일에 일어난 일이다. 심지어 이 법안에 의하면 임신중단 시술을 한 의사는 최대 99년형 혹은 무기징역형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이 법안이 바로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등의 시민단체들이 앨라배마주의 이번 법안이 위헌이라는 소송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