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은 식탁] 지적장애 김경남, 뇌성마비 장희영씨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 식당을 찾아가 식사하며 공평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획 “차별받은 식탁”이 4회 연재됩니다. 일다와 제휴 관계인 비마이너(beminor.com) 조은별 전 기자가 취재하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ww.ildaro.com 식당 앞의 문턱, 돈의 문턱에 걸리다 세상에 음식점은 참 많다. 돈만 있으면 한 끼에 10만 원이 넘는 비싼 밥도 먹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싼 값에 대충 때울 수 있는 김밥전문점도 있다. 많고 많은 식당 중에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없고 문턱이 없는 곳은 얼마나 될까? 그런데 때로 문턱이 없는 식당에는 음식값이 부담스러워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한..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혼자는 어려운데 같이 하면 할 수 있어” ④ 김경남, ‘앎의 기쁨’을 찾다 2010년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을 포함해 지역사회단체들이 함께 시작한 장애인주거복지사업을 통해 16명의 시설거주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적 지원이 많이 미비한 상황에서 ‘사람다운 삶’의 권리를 찾기 위해 용감하게 홀로 선 이들의 이야기가 최근 라는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이 중 일부를 에 옮겨 싣습니다. 시설 거주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홀로 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또 우리 사회가 어떠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어떻게 인식을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쓴이 김원호 씨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