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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래시 시대, 페미니즘 다시 쓰기] 세상을 해체하고 연결하는 춤의 언어 ▶ 집에 관해 그동안 이야기하지 않았던 12가지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비교와 평가의 말들이 수런거리는 여자아이의 몸 한국에서 나고 자란 여자애의 몸에는 온갖 말들이 수런거린다. 몸에 깃든 신체적 특성을 제힘으로 알아차리기도 전에, 타인들에 의해 비교와 평가의 도마 위에 오른다. 놀랍게도 품평의 첫 화살 시위를 당긴 쪽은 나를 가장 아끼고 애정하는, 먼저 산 여성들인 경우가 많다. 자신들이 겪은 비난으로부터 아이가 자유롭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순적이게도 해방보단 억압의 방향으로, 몸에서 몸으로 전해졌다. “얘는 참 허리도 잘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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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의 경계 위에서] 춤 안에서 마주하는 경계들 ※ [젠더의 경계 위에서] 시리즈에선 확고한 듯 보이는 성별 이분법의 ‘여성’과 ‘남성‘, 각각의 한계를 재단하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생각을 나누는 글을 소개합니다. 일다 https://ildaro.com 춤추는 몸과 젠더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원고 요청을 받고, 고민이 깊어졌다. 나는 이런 상황을 은연중에 두려워하며 직접 말하길 피해왔기 때문이다. ‘춤추는 사람’이라는 정의에 대해서도, ‘젠더의 경계’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내 경험과 감각을 말로 잘 엮어낼 자신이 없었다. 더 정확히는 오해받는 게 두려웠다. 조용히 살다 보면 잘 설명할 수 있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지도 10년쯤 되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