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②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 올해 이 9월 있을 연방선거에서 창당 40년만에 최초로 총리를 배출할 것인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환경만이 아니라 페미니즘과 다양성, 반식민주의와 열린 사회를 향한 정치를 추진해온 독일 녹색당 이야기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 중인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편집자 주] ▲ 앙겔라 메르켈의 뒤를 이을 총리후보로,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고 있는 녹색당의 아날레나 베어보크 공동대표.(중앙) 2019년 5월 24일 '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 (출처:..
[베를린에서 온 기후 편지] 재활용 안 되는 플라스틱 얼마나 줄일까 ≪일다≫ ‘폐기물 1kg당 천원’ EU 플라스틱세를 소개합니다 ‘환경세’라고 들어보았지요? 국제사회에서 주로 Environmental Tax, Ecotax, Green Tax라고 불리는데, ‘어떤 행위로 인해 직접적으로 발생된 환경오염 피해를 www.ildaro.com ‘환경세’라고 들어보았지요? 국제사회에서 주로 Environmental Tax, Ecotax, Green Tax라고 불리는데, ‘어떤 행위로 인해 직접적으로 발생된 환경오염 피해를 근거로 징수하는 조세’입니다. 환경세는 다른 세금에 비해 역사가 상당히 짧습니다. 1990년대 초반에서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같은 국제기구들이 논의를 본격화했고, 유럽 국가들도 그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