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을 시작하게 된 나의 ‘이기적’ 이유 배우 손수현① ※ 2020년 ‘따로 또 함께’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청년 페미니스트 예술가들의 다양한 서사를 기록합니다. 이 연재는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동거 고양이 이야기 나는 고양이 넷과 함께 살고 있다. 슈짱, 앙꼬, 땅, 솜사(임시보호 중). 2010년에 슈짱이 제일 먼저 나를 찾아왔고 2012년에 앙꼬가, 2018년에는 땅이가, 2019년 즈음에는 솜사가 우리 집에 눌러앉게 되었다. 이렇게 넷이 뭉치게 된 데에는 역사가 깊은데, 슈짱과 앙꼬의 얘기부터 해 볼까 한다. ©손수현 슈짱은 2010년 여름, 내가 처음 혼자 살게 되었을 때 나에게 와주었다. 원래는 슈짱이 아니라 다른 형제를 데려오..
페미니즘 얘기해도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공간’ 찾기 싱어송라이터 신승은① ※ 2020년 많은 청년 페미니스트들이 다양한 페미니즘 주제를 예술로 표현하고,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과 차별, 위계 등에 문제 제기하며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로 또 함께’ 창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페미니스트 예술가들의 새로운 서사를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음악을 하는 나의 일들이 숫자로만 보일 때 공연장 아닌 다른 곳에서 내 노래를 아는 분을 만나게 되는 일. 나를 뮤지션으로 알고 있는 분을 우연히 마주치는 일. 대중에게 노출이 많이 된 뮤지션들에게는 흔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나에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