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결혼정보회사 CEO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보며 ※ 필자 김보화(파이) 님은 여성주의 연구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 달 8일 한국경영학회와 한국사회학회가 공동 주최한 “결혼문화와 국민의식 심포지움”에 다녀왔다. 여러 발표와 토론 중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세션은 한 결혼정보회사 CEO의 발표였다.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발표는 변화되는 결혼의 의미, 어려운 결혼 환경, 결혼 권하는 사회를 위한 의식 변화를 세부 내용으로 담았다. 상업적인 결혼을 권하는 회사의 CEO가 경영학회와 사회학회가 주최하는 심포지움에서 발표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것이 학회인가? 기업 홍보의 자리인가? 이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학문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누가 누구를 ‘삶..
학교가 ‘예비 이성애부부’ 양성기관인가 교육부의 을 바라보며 교육부가 을 마련하면서 ‘동성애에 대한 지도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교육부는 동성애 관련해서는 ‘인권’ 측면에서 지도하고 있지만, ‘성가치관’ 측면에서 일반적인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성교육 표준안’에 포함하지 않는 것이라는 입장을 각 교육청에 하달했다. 학교 성교육 표준안의 문제점에 대한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김홍미리 님의 기고 [일다] 힘없는 말이라도 할 말은 해야 한다 “그 사람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일다에서 쓰는 칼럼 같은 걸 보겠습니까. 아무리 시간 들여서 글을 적어도 당신은 아무 영향력 없는 소규모 언론인이고 그 사람은(황우여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거물 정치인이죠. 당신이 하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