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피폭 위험지대에 들어오셨습니다‘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 2년간의 농성 핵발전소 가동 중에도 주변지역 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게 하고, 그 비용을 원전 사업자가 지원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되었습니다. 월성원전 인접지역에서 이주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온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노동자 희정 님이 전달합니다. Feminist Journal ILDA 식당건물 옆 ‘원전지대 제한구역’ 펜스 “너무 가깝다.”이 말이 나왔다.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이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은 게였다. ‘원전이 인접해 있으니 불안이 크다’고 쓸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말부터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경주시 영남면 나아리, 논밭보다 식당이 더 많은 ..
후쿠시마 방사능 시민측정실 ‘다라치네’3.11 이후 ‘피폭 방지’ 위해 시민들이 나섰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오나하마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와키시 방사능 시민측정실 다라치네’는 2011년 11월에 개소했다. 3.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가장 먼저 세워져서, 전국의 방사능 시민측정소 모델이 되기도 한 곳이다. 이곳은 측정이 어렵고 대형기기가 필요한 스트론튬90이나 트리튬(삼중수소)도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측정실이기도 하다. 방사능과 피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 방사능 시민측정실 의 갑상선 검사기. ⓒ페민 ‘다라치네’는 오나하마 지구의 간선 도로에 마주한 빌딩 3층의 2실을 사용하고 있다. 상근, 비상근을 합쳐 총 열 명의 활동가들이 일한다. 한 방에는 식품이나 흙 등의 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