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송전탑 반대 밀양 주민들 '전문가 협의체' 통한 대화 요청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경남 밀양에 76만5천 볼트의 초고압 송전탑을 건설하기 위해 정부에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경찰이 20일 이후 공권력을 투입하기로 예정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밀양 주민들은 대부분 70,80대의 노인들이다. 밀양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땅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어,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어떤 희생이 발생할 지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한전 ‘대국민 호소’ 통해 공사강행 의지 표명 밀양 송전탑 건설은 울산 신고리 핵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경남 창녕군 북경남 변전소까지 보내는 765㎸ 초고압 송전탑 공사이다. 전체 90.5㎞ ..
좋은 개발을 생각합니다 18. 재개발과 도시화 *을 통해 정인진 선생님이 지난 7년간 직접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어린이 창의성, 철학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여, 독자들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편집자 주 ▲ 재개발지역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김서정의 (보림, 2008). 오늘은 도심 재개발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재개발은 더 이상 남의 동네 일만이 아니고, 언제든 우리도 맞닥트릴 수 있는 일이 되어버렸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만 해도 이십 여 곳이 재개발 지역으로 승인이 나 있고, 현재 한 두 지역은 절차상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시끄러운 상태다. 낙후된 주거시설을 새롭게 고친다는 점에서 재개발을 무조건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