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철거민 측 변호사 장서연씨의 글
검찰은 어떤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것일까 [150일전의 오늘, 도심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이해관계 속에 희생된 세입자들이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경찰의 진압으로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충격적인 발생했다. 사람이 죽었는데도 책임지는 이 없이 다섯 달이 지났다. 철거민 유가족들은 아직도 상복을 벗지 못한 채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철거민 측 변호를 맡은 장서연 변호사(공익변호사그룹 공감)를 통해 용산참사의 원인과 경과, 검찰이 은폐한 수사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아가 제2의 용산참사를 예고하는 도심재개발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 용산참사 150일, 끝나지 않은 비극 2009년 1월 20일, 새해가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이었다. 용산 도심재개발지역에서 상가..
저널리즘 새지평
2009. 6. 19.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