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에 담긴 베트남의 ‘이야기’ 베트콩 아지트 퍼빈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일다] ▮ 퍼빈(Pho Binh)의 역사 호치민시에 있는 쌀국수집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은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의 아지트로 사용된 곳이다. 1968년 베트콩과 북베트남의 ‘구정대공세’를 위해 베트콩 지휘부가 작전회의를 하고 구찌땅굴, 하노이 등과 비밀 교신을 하던 게릴라 근거지였다. 베트남 전쟁(1960~1975)은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프랑스와 벌인 제 1차 인도차이나 전쟁 이후, 분단된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 과정에서 1960년 결성된 ‘남베트남 ..
필리핀 농촌소녀들은 어디로 갔을까 성매매 피해아동 구조에 헌신, 셰이 컬린 신부의 당부 “한국인 남성들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제도에서 아동성매매 관광의 주요 수요자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해외 아동성매매 관광에 나섰던 한국인을 단 한 명도 처벌한 적이 없고 이런 관광 수요를 줄이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2010년 미 국무부 인신매매보고서(한국 편) “한국남성들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아동성매매 관광을 즐긴다.” -2014년 보고서 한국남성들의 해외 성매매 관광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매매 관광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 필리핀의 아동성매매 관광에는 심각한 아동 인신매매와 성착취가 연결돼있다. ©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2007년, 사단법인 ‘청소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