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델타비엣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델타비엣(DeltaViet) 소개 2009년에 설립된 은 꿈과 희망을 찾는 베트남 젊은이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정 이론이나 기술을 강의하는 게 아니라, 자아를 탐구하고 인생에 대해 성찰하는 등의 자기 혁명을 주제로 다룬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토론 동아리 ‘델타 디스커션’(Delta Discussion)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 활동을 지원한다. 대학, 외국어 공부…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 ..
‘책임’을 중시하는 학교 사회에 발 딛다 초보 교사의 한 학기 ※ 2014년 는 20대 여성들이 직접 쓰는 노동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경험을 토대로 ‘일’의 조건과 의미, 가치를 둘러싼 청년여성들의 노동 담론을 만들어가는데 함께할 필자를 찾습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습니다. ▣ 일다 www.ildaro.com 교실 문을 열고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하며 나는 올해 3월에 발령 난 새내기 초등학교 교사다. 학교는 1년을 여름방학을 기준으로 1학기와 2학기로 나누는데, 이제 2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절반 정도 적응을 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내가 하는 일은 매일 사소하게 다르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아침에 출근해 교실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학생들 맞을 준비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