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에 맡아보는 ‘우리반 아이들’인가 [까페 버스정류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시작하며 ※ 경북 상주시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 “카페 버스정류장”.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님은 저자입니다. ▣ 일다 www.ildaro.com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 꿈다락 수업 중 '아이스브레이크 타임'. 문화예술 교육은 특히 공간이 주는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박계해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꿈다락은 주 오일제 수업을 시작한 이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만든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귀농한 이후 10년 동안 줄곧 방과후학교 연극 강사 생활을 했지만 대개 초중등학교 현..
[까페 버스정류장] 귀농자의 자녀 교육 ※ 경북 상주시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카페 버스정류장”.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님은 저자입니다. www.ildaro.com 귀농을 했지만 귀농자로서의 삶을 살지 못했다. 카페를 하는 지금은 더욱 그렇지만, 아직도 ‘귀농자의 자녀 교육’이라든가 ‘귀농, 농사가 전부는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의 요청을 받곤 한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아들과 두 살 더 많은 딸을 도시에 두고 우리만 귀농을 했다는 것이, 자녀 교육 문제로 귀농을 망설이는 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다. ▲ 둘은 정말 사이가 좋다. 우린 가족사진이 별로 없다. © 박계해 열세 살과 열다섯 살, 도시에 남겨두고 떠나기에는 확실히 어린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