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이 답답한 ‘女’교사들이 모인다
학교 밖의 연대를 꿈꾸는 여성들 “세상에선 우리를 일등신부감이라고도 하고 철밥통이라고도 합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오른 이 자리, 오늘도 또각또각 출근을 하지만 숨가쁜 하루하루 속에서 출구가 필요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교무실의 공기가 답답하다고 느끼는 여자교사들이 학교 밖에서 모임을 꾸렸다. 어디에서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그녀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위해서다. 모임을 제안한 우완(31)씨와 미정(36)씨는 인터뷰를 통해 “교사이면서 여성인” 여교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교사이면서 여성인 ‘여교사’로 사는 것에 대한 고민 학교가 여교사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요인은 뭘까. 학교는 교사에게 무정치한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입시교육의 능력자가 될 것을 요구하며, ..
문화감성 충전/그녀 매력에 반하다
2009. 2. 2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