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했잖아…” 포르노 강요당하는 여성들
“탤런트 할래?” 교묘한 계약으로 포르노 강요성인비디오 출연 거부한 여성에게 손해배상 청구 일본에서는 2014년, 성인비디오 출연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해당 여성에 대해 ‘계약불이행’이라고 제작사가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법정에 제소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법원은 2015년 11월, 제작사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들에게 교묘한 제안을 하여 ‘계약서’를 주고받은 뒤 성인비디오에 강제로 출연시키는 사례가 최근 줄을 잇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의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PAPS) 활동가 미야모토 세츠코 씨와 가나지리 카즈나 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포르노 산업이 야기하는 성적 피해 20대 여성인 A씨는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에서 배우로 캐스팅되었고, 제작사의 ‘영업위탁 계약서’..
저널리즘 새지평
2016. 7. 2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