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에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탁아소 ④ 북한의 보육 이야기 ※ 10여년 전, 한국으로 와서 살고 있는 북한이주여성 효주 씨가 북한의 서민문화와 남한에서 겪은 경험을 전하는 칼럼이 연재됩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www.ildaro.com 산전 60일 산후 90일, 다섯 달의 출산휴가 북한에서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되면, 마음 놓고 맡은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탁아소, 유치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산전 휴가 35일, 산후 휴가 60일로 총 77일을 출산유급휴가로 규정했었다. 그러나 직장여성들이 산전 휴가를 다 쓰지 않고 해산 마지막 달까지 일을 하고서, 아이를 위해 산후 휴가를 그만큼 더 받아 몸조리도 하고 애기도 돌봐왔..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뜨거운 감자는 정대세 선수가 아닌 ‘국가보안법’ 필자 조경희 씨는 재일조선인 3세로, 8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으며 현재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 편집자 주 www.ildaro.com 정대세의 ‘국적’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 정대세 선수는 재일동포 2세인 한국적의 아버지와 조선적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2007년 북한 축구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사진출처: 수원삼성블루윙즈 홈페이지 정대세 선수가 보수논객 변 모 씨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듣고 코웃음을 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일동포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특이한 경력을 가진 그가, 언제인가 이런 일을 당하지 않을지 평소부터 우려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