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프가니스탄 ‘여성’ 국회의원 후보였다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한 것이며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I was once a candidate for a seat in the Afghan parliament”라는 제목의 글 속 화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여성으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당신이 모든 걸 잃고 이국땅에 온 처지라면… 고국에서와 같은 집을 여..
두터운 마음의 코트를 벗게 하는 포토저널리즘포토저널리스트 야스다 나츠키를 만나다 난민캠프 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이유 포토저널리스트 야스다 나츠키 씨(1987년생)는 내전이 계속되는 시리아에서 전쟁을 피해 이웃나라인 요르단으로 건너가 난민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필리핀의 거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캄보디아의 HIV에 감염된 마을 주민들 등 엄혹한 환경 속의 인물들을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그러나 야스다 씨의 사진에는 요르단의 초등학교 교정을 힘껏 달리는 소녀들의 환한 얼굴과, 지뢰가 아직 남아있는 캄보디아에서 교실 칠판을 응시하며 공부하는 소녀 등 평범한 일상이 담겨있다. ▶ 포토저널리스트 야스다 나츠키 씨(1987년생) ⓒ촬영: 오치아이 유리코 “난민 문제든, 분쟁 문제든, 참혹한 사진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