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정치! 독일 녹색당 이야기]⑦ ※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떠오른 독일 녹색당에 관한 정보를, 독일에서 지속가능한 삶과 녹색정치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 중인 김인건, 박상준, 손어진 세 필자가 들려준다. [일다]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독일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이 탈레반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역직원의 경우 서방의 협력자라는 이유로 납치와 협박, 살해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6월 23일 독일 녹색당의 연방의원 루이제 암트스베르크(Luise Amtsberg)가 의회에서 한 연설이다. 녹색당은 2019..
책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일다 여성주의 저널, 페미니스트 저널, 페미니즘, 대안미디어, 페미니즘 언론, 언론비평, 여성인권운동 정보 제공. www.ildaro.com ‘난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들은 어떤 걸 떠올릴까? 부끄럽지만, 내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람들이 가득한 난민보트나, 보트를 타고 오다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굉장히 단편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건, 그것이 가장 자극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외엔 별로 아는 게 없는 탓이기도 하다. 2021년 한국에 살고 있는 시민들 다수가 평생 난민을 대면한 적이 없다. 그래서일까, 2018년 500명이 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