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철있는 음식'을 먹자
나의 건강, 지역경제, 지구환경까지 지키는 방법 가족 중 암환자가 있어 생협에서 유기농 식재료를 구입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수년이 되어간다. 생협에서는 얼마 전부터 내가 구입한 물품이 줄인 이동거리와 이산화탄소 량을 물품공급장에 기입하여 알려주기 시작했다. 이번에 살펴보니 두부, 통밀국수, 잡곡식빵을 구매하면서 78,870km의 수송거리와 1,066g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단다. 실감은 나지 않지만, 놀라운 일이다. 지구온난화 막으려면 ‘푸드 마일리지’ 줄여야 사실, 푸드 마일리지(food milage)를 진지하게 신경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비록 10여 년 전, 싱싱하다고 생각한 생선이 먼 곳에서 오랜 시간 걸려 우리 밥상에 도달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푸드 마일리지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적도 ..
경험으로 말하다/이경신의 죽음연습
2009. 5. 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