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신화를 통해 탐색한 인간의 성(性)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24. 인도 극단과의 아티스트 레지던시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서로 다른 문화와 몸의 역사를 가진 예술가들의 만남 ▲ 인도 극단 아디샥크티와의 레지던지 작업 중. 성(性)이 변화하는 연인들이 등장하는 인도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업으로, Niran과 재영이 둘 다 남자가 된 주인공들의 새로운 사랑을 격렬한 몸짓으로 표현하고 있다. ©..
작은 물방울들이 마침내 바위를 뚫으리니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22. 수적천석(水滴穿石) ※ 시골마을 예술텃밭 스물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7월 한 달간 화천에서 열린 의 마지막 주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수적천석(水滴穿石): 작은 물방울들이 떨어져 마침내 바위를 뚫으리니. 텃밭예술축제 세 번째 주간의 제목은 수적천석이다. 왜 그런 이름이 붙게 되었는지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야기해 보려한다. 인도 전통연희 ‘모히니야땀’과 ‘오딴 뚤랄’에 빠져들다 ▲ 오탄 뚤랄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인도의 배우 슈레쉬 © 뛰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인도의 전통연희 ‘모히니야땀’과 ‘오딴 뚤랄’ 수업이다. 이 수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뛰다와 이런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