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땀 흘리는 배우의 시간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21. 고진감래(苦盡甘來)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진행하는 두번째 프로그램, 苦盡甘來(고진감래)는 전문배우와 무용수들을 위한 워크숍입니다. 예술텃밭의 스물한 번째 이야기는 뛰다의 배우 김모은 씨가 소개하는 ‘고진감래’의 현장입니다. - 일다 www.ildaro.com 배우/무용수가 무대 위에서 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훈련으로 몸을 다스려야 하는지요. ‘고진감래’ 워크숍은 그 고통의 과정을 나누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또 길을 찾는 시간입니다. 열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워크숍은 12년간 쌓아온 뛰다의 배우 훈련의 방법을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고진감래’를 통해 배우/무용수들..
‘자연’과 가까이 생활하며 연기하기 19. 길에서 만난 것들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www.ildaro.com ▲ 시골마을 예술텃밭이 자리잡은 화천 폐교의 새싹들 © 뛰다 왜 옥수수들은 저리도 씩씩하게 자라는 걸까? 씩씩한 옥수수의 성장을 보며, 문득 무섭다는 생각이 일어날 때도 있다. 바싹바싹 붙어있는 옥수수들 사이에서 서로 더 많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경쟁들이 있을까? ▲ 길가에서 쉬고 있는 청개구리 © 뛰다 나는 이곳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