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가르침 외면하는 ‘기독교 정당’ 유감
[일다 논평] 대형교회 목사들 극우 성향의 창당 모색 최근 대형교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기독교 정당(가칭 기독자유민주당, 이하 ‘기독신당’)의 창당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으로 개입을 시도하는 기독신당 설립 움직임은 ‘극우’ 성격과 인권의 가치에 반하는 요소들로 인해 그 행보가 우려된다. 한국사회에서 기독교 정당이 추진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04년과 2008년 총선에서 각각 한국기독당과 기독사랑실천당이 선거에 참여했으나 당선자를 내지 못했으며, 비례대표석을 얻기 위한 득표율에도 미달한 바 있다. 현재 기독사랑실천당이 정당의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국기독당(대표 정훈 목사)’이 지난 7월 23일 창당되었다. 그..
저널리즘 새지평
2011. 9. 18.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