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에서 페미니즘 뮤지컬을! 페미니스트 뉴욕에 가다② 뉴욕 하면 브로드웨이 ■주연 Feminist Journal ILDA 10박 11일 간의 뉴욕 탐방 두 번째 이야기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이다. ‘뉴욕 하면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하면 뉴욕.’ 마치 수학공식처럼 알려져 있는 저 말 때문에 뮤지컬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왠지 뉴욕여행에는 ‘뮤지컬 보기’ 일정을 꼭 넣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느껴졌다. 나는 많으면 1년에 한두 번 뮤지컬을 보는 정도라, 뮤지컬에 대한 조예가 깊다거나 엄청난 애정이 있는 게 아니라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고 싶긴 한데 뭘 봐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wicked)였다. 주변에서 추천을 받기도 했고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다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이니까 실..
얼마 만에 맡아보는 ‘우리반 아이들’인가 [까페 버스정류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시작하며 ※ 경북 상주시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 “카페 버스정류장”.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님은 저자입니다. ▣ 일다 www.ildaro.com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 꿈다락 수업 중 '아이스브레이크 타임'. 문화예술 교육은 특히 공간이 주는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박계해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꿈다락은 주 오일제 수업을 시작한 이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만든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귀농한 이후 10년 동안 줄곧 방과후학교 연극 강사 생활을 했지만 대개 초중등학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