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홍씨 '동료의 죽음이 공우영 잠수사 책임이라고?'
권한도 없는 민간잠수사에 책임 묻다니 김관홍 잠수사가 들려준 세월호 구난활동의 진상 해경은 민간잠수사 공우영 씨를 동료 잠수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고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그 배경을 설명하던 중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무보수’로 자원 활동한 민간잠수사들을 사설 구난업체 ‘언딘’ 소속의 유급 잠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관홍 잠수사가 바로잡지 않았다면 민간잠수사들은 구난활동으로 얻은 육체적 고통에 더해 자존심까지 크게 훼손되며 오명을 쓸 뻔했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에 출석하면서 사실 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무책임하고 안일한 해경 간부에 대해 주요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9월 16일, 저는..
저널리즘 새지평
2015. 9. 24.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