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마할 '위대한 사랑'의 껍데기를 들추면
인도 ④아그라, 바라나시, 꼴까따 *풍경보다는 사람을, 사진 찍기보다는 이야기하기를, 많이 돌아다니기보다는 한 곳에 오래 머물기를 선택한 어느 엄마와 세 딸의 아시아 여행기입니다. 11개월 간 이어진 여행, 그 길목 길목에서 만났던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인도 구석구석 뻗어있는 기차 풍경 ▲인도의 옛 수도 꼴까따에서는 아직도 인력거를 볼 수 있다. 뉴델리(New Delhi) 기차역이다. 인도의 옛 수도 꼴까따(Kolkata)까지 가려고 기차시간표를 들여다보다가 인도가 얼마나 큰 나라인지 불현듯 실감하였다. 기차 타고 이틀씩 또는 사흘씩 달려보는 건 우리나라에선 아무래도 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인도는 남한의 서른 배가 넘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었고, 영국 식..
국경을 넘는 사람들/세딸과 느릿느릿 아시아여행
2010. 9. 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