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온 기후편지] 무한정 찍어내면 탄소중립 가능할까? 다정한 날들 [다정한 날들]은 저자가 경남 함양의 작고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머물며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작가 자신의 모습과 그 여정을 담은 수필집이다.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 터전을 잡고 살아 book.naver.com 한국에서 오랫동안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한 친구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자동차를 몰기 시작했답니다. 도시간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자가용을 사용해왔지만, 이용하던 디젤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에 전기자동차로 바꾼 것이지요. 개인 소비자로서 탄소 배출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아마 많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이러한 동기를 갖고 있지 않을까 합..
땅과 식량을 뺏는 무기가 된 기후변화 ④ 빈곤 악화와 新제국주의 발현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는 와 공동 기획으로 “기후변화, 어떻게 대응할까” 기사를 연재한다. 필자 이진우님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다. – www.ildaro.com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식량가격 폭등’으로 불안 우리는 2007년과 2008년을 역사상 가장 처절했던 해 중 하나로 기억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2007년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세네갈, 모리타니,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모로코 등 수많은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봉기가 일어났고, 2008년에는 볼리비아, 예멘,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남미와 아시아에서 유사한 사태가 연이어졌다. 모두 ‘식량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