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벼랑끝에 내몰린 여성노동자들의 사연
[일다] “도박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권리도 없나요?” 인간적인 대우를 호소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한 발매원들 “기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식을 보면서, 우리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단식을 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기륭전자 노조) 김소연 분회장을 만났을 때 ‘어떻게 그렇게 오래 단식을 할 수 있었냐’고 물었어요.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닌데 하다 보니 그렇게 되더라’고 말하더군요.” ▲ 지난 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발매원 노조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시작한 노숙농성이 120일을 맞았다. ©일다 독한 상황을 견딜 수밖에 없도록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사람들. 2011년 3월 3일 꽃샘추위로 차갑게 얼어붙은 거리에 서서,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정규지부 김성금 사무국장은 100일 ..
저널리즘 새지평
2011. 3. 8.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