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선생님이 ‘나 홀로’ 하는 일 무기계약직 돌봄교사 2인의 인터뷰 일다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과 공동 기획으로,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일다 www.ildaro.com ▲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층 대상으로 시작된 돌봄교실은 그 대상이 희망하는 학생으로 확대되었다. ©출처: 방과후 돌봄교실 까페 cafe.naver.com/anewedu 요즘 초등학교에는 온돌이 깔린 교실이 있다. ‘돌봄교실’이다. 온돌 바닥에 좌식 책걸상이 놓여 있는, 아늑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돌봄교사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육하는 곳이다. 돌봄교실은 2004년 초등보육교실로 시작하여, 2011년 ‘엄..
[까페 버스정류장] 여중생들의 공연 후기 ※ 경북 상주시 함창읍 함창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카페 버스정류장”.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머무는 이 까페의 문을 연 박계해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 산골로 들어간 한 여자의 귀촌일기” 의 저자입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수업을 나가던 여자중학교의 축제에 공연을 올리는 것을 끝으로 올해 방과 후 수업이 마무리되었다. 공연에 이어 남은 축제 프로그램이 많았으므로 뒤풀이 날을 기약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 겨울이 오는 저녁 무렵의 카페 버스정류장 초입 © 일다 그래서 주말에 우리 카페에 모여 평가회 겸 뒤풀이를 했다. 피자, 통닭, 탕수육과 짜장면을 실컷 먹은 다음, 쵸코라떼 한잔씩을 들고 둥글게 모여 앉았다. 공연을 한 소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