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난민 우노 사에코씨가 한국에 전하는 메시지 [녹색연합과 일다는 공동으로 “잘 가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 만들자, 자연에너지재단”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후쿠시마 핵사고의 진실을 전하고 ‘청정에너지’, ‘필요악’이라는 핵에너지의 거짓된 신화에서 벗어나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전환해 갈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것입니다. 이 캠페인에는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도 함께합니다.] “시기를 놓쳤구나.” 후쿠시마 원전을 멈추기 위한 ‘하이로(廃炉:폐로)액션’의 회원으로 활동해온 우노 사에코씨의 머릿속엔 원전사고를 직감하던 순간 이런 생각이 스쳤다. “TV에서는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했으니 안전합니다’라는 문자만 화면 하단에 지나갈 뿐이었어요. 여진은 계속되었고, 방송 보도에서는 쓰나미의 높이가 점점..
[일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연에너지! ‘핵발전=필요악’ 사고의 틀 벗고 에너지 정책 전환할 때 [후쿠시마 핵사고 후 세 달이 지나고 있지만, 한국정부와 일부언론은 핵재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오히려 왜곡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산업 수출정책이 국민들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녹색연합과 일다는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와 한국 핵발전소를 제대로 알리자는 기획 하에 지면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잘 가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 만들자, 자연에너지재단” 캠페인은 ‘청정에너지’, ‘위험하지만 필요악’이라는 핵에너지의 거짓된 신화에서 벗어나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전환해 갈 것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것입니다. 이 캠페인에는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도 함께 합니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