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이 겪은 지하철잔혹사
폭력을 방관하는 유령들이 가득한 지하철 장애여성이 겪은 지하철잔혹사 장애여성의 지하철 탑승 경험에 대해 쓴 박김영희 님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입니다. 와 제휴 관계인 (beminor.com)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몇 년 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마이클 아론손이라는 미국 청년이 한국의 지하철을 홍보하는 “서울 지하철 노래”를 제작해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그 장면이 저녁 지상파 TV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며, 나는 씁쓸했다. 세계적인 지하철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만만세! 라고 하기에는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탈 때 ‘바늘이 필요해’ 아침에 출근하러 나서던 사촌 여동생이 “바늘을 큰 것 들고 다녀야겠어. 몸을 밀고 들어오는 남자들 다 찔..
경험으로 말하다
2015. 2. 1.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