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가 말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사연'
빈곤은 남의 일 아니다...누구나 처할 수 있어 는 사회안전망이 미흡한 한국사회에서 도처에 널린 ‘빈곤’ 가능성에 주목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국가의 빈곤대책으로 시행된 지 10년째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문제점 및 보완책을 제시하는 기획기사를 4회에 걸쳐 싣습니다. 필자 재인님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들과 만나온 현장경험을 토대로 연재 글을 기고했습니다. –편집자 주 불안한 사회, 도처에 널린 ‘빈곤’ 가능성 ‘빈곤’이라고 했을 때, 당신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폐지 줍는 노인? 구걸하는 사람? 혹은 노숙인? 판자촌이나 비닐하우스집? 사회복지현장에서 일하며 우리 사회의 가난한 사람들인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직접 만나가면서, 나 역시 ‘빈곤’에 대한 틀에 박힌 이..
저널리즘 새지평
2009. 11. 17.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