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화장실과 분홍 원피스 전북 남원의 대안학교 교사 혜선(상) ※ 비혼(非婚) 여성들의 귀농, 귀촌 이야기를 담은 기획 “이 언니의 귀촌” 기사가 연재됩니다. 이 시리즈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통해 제작됩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 "나의 직업은 대안학교 교사다." 학교 목공 시간에 어설픈 톱질을 하는 모습. © 혜선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이다. 서른여섯 살이 되던 해 혼자서 이곳에 왔고 올해로 3년째 살고 있다. 농사를 짓지는 않는다. 지금 나의 직업은 대안학교 교사다. 학교에서 백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아 생활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도시에 살다가 귀촌을 해서 농사를 짓지 않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면, 읍이나 면 지역의 일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
화천 청소년 극단 뜀뛰기를 소개합니다 23. 십대들의 연극실험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 명 단원들이 폐교를 재활 공사하여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화천 최초의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극단 ▲ 화천 청소년 극단 의 앰블럼. ©뛰다 2010년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강원도 화천으로 이사를 하고 이주의 과정에서 큰 도움을 주신 화천 청소년수련관과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화천에 청소년 극단을 만드는 것이 그 골자였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