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오늘아침” SBS “출발모닝와이드”를 중심으로 *필자 이경은님은 의정부여성회 ‘미모사’(미디어 모니터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 http://cafe.daum.net/ujbwomen 회원입니다. -편집자 주 아침에 TV를 켜면 대부분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방송에서 간혹 자극적이고 충격적이기까지 한 장면이 나올 때면 당혹감이 느껴진다. 아침 시사뉴스,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는 필수? 아침방송의 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 MBC는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오늘아침 브리핑’, ‘긴급취재’, ‘기획취재’라는 제목으로 한 주 간의 시사와 뉴스를 다루는 코너를 두고 있다. SBS는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오늘아침 눈길 가는 소식’을 다룬..
언론악법과 민영미디어렙이 가져올 세상 연예인들의 사적인 모습을 몰래 촬영해 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도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한 스포츠 신문이, 또 다시 가수 아이비씨의 데이트를 몰래 촬영보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신문의 사생활보도는 이전에 ‘열애설’을 보도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치밀한 준비를 통해 해당 연예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극히 사적인 상황을 ‘몰래카메라’로 찍는 등 선정성과 인권 침해적 성격이 심각해 우려를 낳고 있다. ‘돈 되면 그만?’ 여성연예인 잇따른 파파라치성 보도 그러나 이와 같은 보도행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에 대해 해당 언론사는 전혀 문제될 것 없다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9월 가수 이효리씨에 대한 보도로 당사자와 기획사 측에서 명예훼손과 사생활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