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규국제법전: 이생이 국제법을 엿보고 전하다 ≪일다≫ 법알못의 유레카! ‘위안부’ 관련 맥두걸 보고서 읽기 이생규국제법전: 이생이 국제법을 엿보고 전하다 코로나19와 함께 후루룩 지나가 버린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꼽아 보면, 무엇보 www.ildaro.com 코로나19와 함께 후루룩 지나가 버린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꼽아 보면, 무엇보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 국제법 세미나에 참가했던 일이다. 법이라고는 ‘맞춤법’밖에 몰랐던 내게 국제법 세미나는 먼 곳의 일 같았다. ‘법’은 언제나 권위적인 건물 속에 있는 ‘존경하는 재판장님’과 변호사, 검사가 골몰하는 것이고, ‘법전’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한자말이 많이 섞인 어려운 책이라 들었다. ‘가볍게..
“미투”의 시초였던 ‘위안부’ 할머니들은 지금…15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 열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저는 10개월 동안 차루크(Carruk)라는 곳에 갇혀 있었고 강제노동과 ‘위안부’ 생활을 했는데 그때의 일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일본이 패전한 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이 마을에 살면서 일본군의 찌꺼기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다른 곳에 가서 살겠다’고 어머니한테 말씀 드리고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홀로 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누라이니 할머니(88세)는 반세기도 전에 일어난 일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다. 자헤랑 할머니(87세)와 중국에서 온 천롄춘 할머니(92세)도 끔찍했던 그 시절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일본군이 자신을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