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통해 “기지촌의 숨겨진 진실” 속속 드러나
▲ ‘여러분은 달러를 벌어주는 애국자입니다’ “(우리들을 교육할 때) 공무원들이 달러를 이렇게 수입해서 고맙습니다. 더 많이 좀 해주십시오.” (미애/ 50대 여성, 1970년대 동두천) “미국에서 오고 한국주둔군 미군들하고 한국군인하고 합동훈련을 해요. 그러면 여자들이 전라도 광주, 동두천, 좍 포주들이 데리고 오고…. 그러면 반드시 거기에 뭐 홀 하나를 얻어서 이런 가정집 같은 것도 뭐 몇 부라고 붙이고 하는 데가 세워진 게 임시 성병진료소라고 해가지고 써 부쳐 놓고 (인근의) 보건소에서 간호사와 의사가 와서 검진을 하는 거예요.” (강자/60대 여성, 1970년대 송탄) 한국정부와 미국정부가 근래에까지 기지촌의 군대성매매에 직접 개입하고 여성들을 관리해왔다는 사실을 알리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동..
저널리즘 새지평
2008. 12. 15.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