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어필 요구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기⑦ 외모 가꾸기와 표현의 자유 ※ 2016년 는 새로운 페미니즘 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젊은 여자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청년여성들의 기록을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소개팅을 통해 알게 된 ‘타인의 시선’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생전 교복치마 외에는 치마라곤 입지 않고 살았던 나였다. 대학생이 되어 파마머리를 하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것이 너무 어색했다. 발 아픈 구두를 신고 언덕을 오르는 것이 불편했으면서도 ‘그래도 대학생이 되었으니까’ 하는 생각에 남들 따라 치마를 입고 구두를 신고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 대학생이 되어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것이 너무 어색했다...
‘싱글세’ 논란과 결혼 권하는 사회 [내가 만난 세상, 사람] 짝짓기를 강요당하다 ※ (아동 성폭력 피해자로 산다는 것)의 저자 너울의 칼럼 연재. [편집자 주] 신입 행원에게 VIP 고객 자녀와 맞선 봐라? 저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을 좋아합니다. TV에서 챙겨보는 유일한 프로그램이고, 무한도전 달력이며 머그컵 등이 집에 있는 걸 보면 소위 ‘무도빠’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 논란이 된 380회 방송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 © MBC 얼마 전 이 프로그램에서 “홍철아! 장가가자”라는 제목의 특집(380회 방송)을 반영한 적이 있습니다. 1편이 나가고 난 후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상 특집”이라는 비판을 받고서 특집을 접어야 했죠. 무한도전 멤버 중 한 남성의 이상형을 다른 출연진들이 헌팅을 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