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성형시장 수요 늘리기’에 일조해선 안돼
TV를 볼수록 ‘내 몸이 불만족스럽다’ …성형시장과 미디어의 공생 ※ 필자 이윤소 님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미디어가 우리의 ‘몸’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 (동아일보, 1999년 5월 24일자 “전통‘뚱보미인’싫어…깡마른‘TV미인’좋아” 중에서) 위 기사에 등장한 앤 베커 교수(미국 하버드대 인류학과)의 연구 결과는 미디어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TV 드라마 속 여성 주인공들의 외모가 피지섬 여성들에게 ‘미’의 기준이 되었던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현재까지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2010년 방송된 (SBS)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이와 유사한 실험을 보여주었다.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게는 신체 이미지가 과도하게 강조된 광고..
저널리즘 새지평
2015. 6. 22.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