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책’을 선택한 이유에 담긴 이야기③ ※ 네팔의 어린이노동자들의 인권과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활동해 온 ‘바보들꽃’에서, 세계의 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재를 계발해 를 내놓았습니다. 네팔어, 영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출간된 이 총서에 얽힌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싣습니다. 필자 송하진 님은 사회문제의 대안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연구를 업으로 삼고 있으며, 2006년부터 ‘바보들꽃’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네팔 곳곳의 교사들과 교장들을 만나다 “먼 길 다니시려면 힘들겠어요.”“멀리 다니는 건 괜찮은데… 사람들이 이야기할 기회만 준다면 멀리 가는 건 상관없어요.” 기사를 쓰며 오랜만에 네팔에 상주하고 있는 “바보들꽃 희망의 언덕”(이하 바보들꽃)의 한국..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 질문하는 아이들에 담긴 이야기② ※ 네팔의 어린이노동자들의 인권과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활동해 온 ‘바보들꽃’에서, 세계의 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재를 계발해 를 내놓았습니다. 네팔어, 영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출간된 이 총서에 얽힌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싣습니다. 필자 송하진 님은 사회문제의 대안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연구를 업으로 삼고 있으며, 2006년부터 ‘바보들꽃’에서 자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약 8억 명. 한 해에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세계 인구다. 우리나라에도 다른 국가에서 온 약 2백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배경과 문화적 맥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