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전기흐른 “살아있었네” 음악칼럼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의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의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신스팝 듀오 밴드, 전기흐른 우선 “살아있었네”라는 곡은 10월 1일 발표된 신스팝 듀오 전기흐른의 EP [길티 플레저]를 통해 먼저 공개되었다. 그리고 오늘 29일 [이야기해주세요 – 두 번째 노래들]에 수록되며 다시 공개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전기흐른은 누구이며 두 앨범은 어떤 작품인지, 또 이 곡은 어떤 곡이며 왜 오늘 이 곡을 소개하는지 이야기하면 될 것 같다. ▲ 전기흐른은 2010년 '흐른'과 '류호건' 두 사람이 결성한..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10. 루다크리스 “Runaway Love” 음악칼럼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의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의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 래퍼 루다크리스(Ludacris) 힙합 음악은 그 자체로도 상당히 많은 모순점을 지니고 있다. 자극적이고 남성성 강한 곡들이 사랑을 받는 한편에서는 ‘컨셔스 랩’이라고 불리는, 그러니까 이름처럼 의식 있는 가사들로 채워져 있는 음악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이런 경향은 음악 전체에서 발생하는 동시에 한 명의 아티스트에게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니까, 남성 래퍼가 어떤 곡에서는 여성 편력을 이야기하다가도 ..